[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여성 최고위원 30% 할당 않기로

작성자
안규백 의원실
작성일
2020-07-29 14:10
조회
55
안규백 전준위원장 14일 브리핑
"노동·청년·장애인 등 직능단체가 인사권 제한"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14일 지도부에 여성 최고위원을 30% 할당하는 방안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준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성 최고위원 비율과 관련한 현행 규정을 유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준위에서는 최고위 내 여성 비율이 30% 이상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문구를 당헌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해찬 대표가 ‘당대표 운신 폭이 제한된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최고위원에 최소 여성 1명이 포함돼야 한다고만 규정돼 있다.

안 위원장은 “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노동, 청년, 장애인, 여러 직능단체(의 요청이) 너무 쇄도해서 인사권에 제한을 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쇄도했다”며 “반대 소수의견에 대해서는 다음 전당대회에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고려, 8·29 전당대회에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전준위는 내주 대선 경선 규칙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