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함은 75% 그쳐… 미달 심각
외박 제한 등 열악한 근무조건 탓
“복무 유지 위한 특단책 필요” 지적
해군 함정에 복무하는 부사관의 보직률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정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장교와 병사 사이 허리 역할을 하는 부사관의 보직률이
수년간 100%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해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해군 부사관의 함정 보직률은 80.8%에 그쳤다.
특히 해군 핵심전력인 구축함의 경우
2023년(76.8%)에 이미 70%대로 줄어들어
올해 7월에는 75.5%를 기록해 모든 함정 보직률의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에 오르는 간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군의 장병 운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는 대목이다.
안 의원은 “항해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함정근무 부사관 부족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며
“해군 부사관의 모집과 복무 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군의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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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군 부사관 함정 보직률 80%로 ‘뚝’… 전력공백 우려
구축함은 75% 그쳐… 미달 심각
외박 제한 등 열악한 근무조건 탓
“복무 유지 위한 특단책 필요” 지적
해군 함정에 복무하는 부사관의 보직률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정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장교와 병사 사이 허리 역할을 하는 부사관의 보직률이
수년간 100%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해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해군 부사관의 함정 보직률은 80.8%에 그쳤다.
특히 해군 핵심전력인 구축함의 경우
2023년(76.8%)에 이미 70%대로 줄어들어
올해 7월에는 75.5%를 기록해 모든 함정 보직률의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에 오르는 간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군의 장병 운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는 대목이다.
안 의원은 “항해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함정근무 부사관 부족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며
“해군 부사관의 모집과 복무 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군의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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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군 부사관 함정 보직률 80%로 ‘뚝’… 전력공백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