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의 눈] [단독] “국방정보본부장도 ‘계엄’논의 때 배석”…공수처 진술 확보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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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령부 전·현직 간부들이 계엄을 사전 모의한 이른바 '햄버거 회동'.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 있었습니다.


그런데 1차 회동에 참석했던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이튿날 오전 9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집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배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원천희 정보본부장은 그간 계엄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공수처는 문 사령관의 진술을 토대로 원 본부장이 배석한 장관 대면 보고 자리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1차 (햄버거) 회동에서 논의한 내용을 (김용현 전 장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보고를 했고,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명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풀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단독] “국방정보본부장도 ‘계엄’논의 때 배석”…공수처 진술 확보 [9시 뉴스] / KBS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