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일 밤, 국회로 출동한 특전사 1공수여단
1공수여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의 지휘차량에 실탄 550발을 실었고, 더 이상의 실탄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공소장은 소총용 5.56mm 실탄 23,520발과 26,880발을 탄약 수송차량에 적재했다고 적었습니다.
거짓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탄약관리규정에 따르면 실탄이 탄약고에서 꺼내지는 것만으로도 반드시 탄약고 제원카드에 세부 내용이 기록돼야 합니다.
1공수여단의 탄약고 제원카드에 적힌 수량은 12월 3일에 가지고 갔다 다음날 반납한 지휘부 탄약 550발이 전부입니다. 나머지 5만 발의 행방은 공식 문서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회 장악을 위해 실탄을 추가로 준비한 것이 문제 될 것을 우려해, 기록을 조작했거나 은폐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

계엄에 동원된 부대의 조직적 은폐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탄약 기록 누락과 부실 관리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의원실에 보내진 공식 답변서는 탄약 관리를 담당하는 참모와 특전사령관 직무대리까지 검토해 서명했습니다.
특전사 수뇌부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풀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식 기록에서 사라진 실탄 5만 발‥조작·은폐 의혹 (2025.01.06/뉴스데스크/MBC)
작년 12월 3일 밤, 국회로 출동한 특전사 1공수여단
1공수여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의 지휘차량에 실탄 550발을 실었고, 더 이상의 실탄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공소장은 소총용 5.56mm 실탄 23,520발과 26,880발을 탄약 수송차량에 적재했다고 적었습니다.
거짓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탄약관리규정에 따르면 실탄이 탄약고에서 꺼내지는 것만으로도 반드시 탄약고 제원카드에 세부 내용이 기록돼야 합니다.
1공수여단의 탄약고 제원카드에 적힌 수량은 12월 3일에 가지고 갔다 다음날 반납한 지휘부 탄약 550발이 전부입니다. 나머지 5만 발의 행방은 공식 문서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회 장악을 위해 실탄을 추가로 준비한 것이 문제 될 것을 우려해, 기록을 조작했거나 은폐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
의원실에 보내진 공식 답변서는 탄약 관리를 담당하는 참모와 특전사령관 직무대리까지 검토해 서명했습니다.
특전사 수뇌부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풀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식 기록에서 사라진 실탄 5만 발‥조작·은폐 의혹 (2025.01.06/뉴스데스크/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