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뉴시스] 안규백 "尹 용산 이전 대참사…EMP 시설 1층에 2천억"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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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선거…이원욱과 토론·협의 거쳐 단일화"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EMP, 핵전자기파 공격방호시설이 한 층을 하는 데 2000억원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보상 말씀드리기 곤란한데 합동참모본부 건물을 보면 2012년에 실측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 계획은 국민 불안의 대참사로 규정한다"며 "진영논리를 떠나서 용산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역대 합참의장님들의 그 고언과 충정을 귀 닫지 말고 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국가재정, 민주주의, 불통, 안보 모든 면에서 저는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재정이 처음에는 496억원이라고 얘기하더니 슬그머니 1200억원을 추가했다. 합동참모 청사가 4000억원이 또 들어가고 연쇄이동으로 1조원 이상 규모의 국가재정이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차이가 굉장히 많다"며 합동참모본부의 신축비용만 해도 조단위가 들어간다고 본다"고 했다.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선 "모든 것들이 자칫하면 우리가 이 시점에서 패배가 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을 위해서라도 또 국민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리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하고 위기를 봉합하면서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원내대표로 출마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당의 선후배로서 이원욱 의원이 출마를 하셨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상호 토론과 협의를 거쳐서 단일화를 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안 의원과 같이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과의 단일화 의사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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