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의 눈] <안규백 아주경제 인터뷰> 민주당 '야전사령관' 안규백 "동대문, 서울 교통 핵심지 만들 것“

2024-03-14
조회수 279


더불어민주당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동대문갑 지역을 서울 교통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철도노선 17개를 개통해 '사통팔달 동대문' '교통 허브 동대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안규백 의원은 "2012년 동대문 철도노선은 7개에 불과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은 수인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KTX 강릉선, 천안행 급행 등이 추가돼 12개 노선이 운행 중"이라며 "앞으로 GTX-B·C노선, 동북선, 강북선, 면목선 등 5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래 운송수단인 드론 택시 승강장을 동대문에 설치해 지하·지상·하늘을 연결하는 미래 서울의 교통 핵심지로 만들겠다는 게 안규백 위원장의 포부다.


안규백 위원장은 '12년간 지역구에서 해결한 가장 큰 현안을 말해 달라'는 물음에 "1973년 배봉산 정상에 설치된 군부대 이전이 첫손에 꼽힌다. 약 40년간 동대문 주민들 재산권을 제약하는 가장 큰 현안이었다"며 "제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등과 협의해 2016년 배봉산 군부대를 이전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규백 위원장은 '동대문이 성동구나 왕십리보다 발전이 느리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코웃음을 쳤다. 안 의원은 "요즘은 부동산업계나 언론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아니라 청량리를 추가한 '청마용성'이라 부른다"며 "동대문 관내에는 23개에 달하는 재건축·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곳 발전이 느리다는 건 지역 소식을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3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다들 너무 힘들어 하신다"며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 선거다. 동대문 구민 여러분께서 저 안규백을 크게 사용하셔서 동대문을 위대하게, 대한민국을 눈부시게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기사링크]

https://www.ajunews.com/view/20240313092556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