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청룡문화제]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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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간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첫 주말을 맞아 바로 주민들께 향했습니다.


쪽빛보다 푸른 하늘 아래,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열리는 <제34회 청룡문화제>를 주민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청룡은 예로부터 만물 중 으뜸이자, 조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섬겨져 왔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동방청룡단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백성들과 하나가 되곤 했는데, 이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위정자와 백성이 마음을 함께하는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 뜻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정감사 기간 내내 엄중한 한반도의 안보상황 속에서, 명민한 청룡의 기운이 한반도에 깃들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국민의 평온한 삶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위정자의 첫 번째 덕목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청룡문화제를 통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나누고, 그 의미를 새길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동대문 주민 여러분께서 행복한 가을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동대문이 계속해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