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의 직을 마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55만 국방가족 여러분,
안규백입니다.
국방부장관에 지명되고 지새웠던
고뇌의 밤이 떠오르며 만단정회가 엇갈립니다.
64년 만의 문민장관이라는 타이틀의 무게보다
지난 시기 우리 군의 가슴 속에서 곪아버린 상처와
오랜 지휘 공백 속에서 겪어야 했던
혼란과 무력감이 더 제 가슴을 짓눌렀습니다.
이 아픔을 마주하며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의 사명을 짊어질 수 있을까,
우리 군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고여있던 국방 개혁의 물꼬를 틔워줄 수 있을까,
고뇌하고 번민하며 또 고뇌했습니다.
그러나 내란의 토양을 불가역적으로 걷어내는 일은
오직 문민 장관만 가능하다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부름에 응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내란의 강을 건넜습니다.
몹시 가슴 아픈 과정이었습니다.
5선 동안 국방위에 몸담으면서,
함께 성장해왔던 장성들을 퇴장시키는 순간마다
제 마음도 깊이 베였습니다.
때로는 속도전을 요구하는 강경론 앞에서
조용한 개혁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버겁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엄정하고 차분하게 매듭지은 끝에
우리 군은 자존을 지키며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4년 만에 국방부 청사에 복귀하는 날,
늦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모든 것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안도감과 함께
긴 잠에 들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돌이켜보니 제 몸은 이미
산적한 개혁과제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혁명보다 개혁이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면서도
재임 기간 방첩사 해체, 정보기관 재구조화,
그리고 문민통제 제도화를 끝마쳤습니다.
미래연합사 FOC 평가를 완료하며
전작권 회복의 일대 도약을 전기를 마련했고,
핵잠수함 기본계획, 군구조 개편 청사진,
해병대 준4군 도약의 기틀을 잡는 등
자주국방과 전략국가의 시대 출항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아울러 50만 드론전사, K-루카스 등 통해
취약 했던 드론 기초역량을 다졌고,
국방예산 73조 시대를 열며
3축체계 등 미래 첨단 국방시대와
초급간부 처우의 획기적 개선 등
군의 사기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훗날 성과로 평가받는 모든 일은
전적으로 맡은 자리에서 구슬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준 55만 국방가족의 공입니다.
우리 국방 가족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방가족 여러분,
역사의 무대가 문민장관에게 내린 사명이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이었다면,
우리 군이 맞이할 다음 무대는
전작권 회복과 자주국방의 바다입니다.
후임 강신철 장관은 훌륭한 자주국방의 장관이 될 것입니다.
신임 장관과 함께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는
우리 군에 전폭적인 응원과 신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국회의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5선 국회의원으로 살아온 시간처럼
맡은 바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 안규백은 떠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우리 국방 가족의 품에 머물 것입니다.
우리 군의 복지와 복무여건, 전력 개선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은 물론,
언제어디서나 차가운 외풍을 막아줄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방가족 여러분,
비바람과 혼란이 몰아치는 시간 속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비를 맞을 수 있어 든든했고,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1년 2개월은
제 인생 필생의 긍지이자 영광으로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무궁한 발전과
55만 국방가족 모두의 건승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국방부장관의 직을 마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55만 국방가족 여러분,
안규백입니다.
국방부장관에 지명되고 지새웠던
고뇌의 밤이 떠오르며 만단정회가 엇갈립니다.
64년 만의 문민장관이라는 타이틀의 무게보다
지난 시기 우리 군의 가슴 속에서 곪아버린 상처와
오랜 지휘 공백 속에서 겪어야 했던
혼란과 무력감이 더 제 가슴을 짓눌렀습니다.
이 아픔을 마주하며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의 사명을 짊어질 수 있을까,
우리 군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고여있던 국방 개혁의 물꼬를 틔워줄 수 있을까,
고뇌하고 번민하며 또 고뇌했습니다.
그러나 내란의 토양을 불가역적으로 걷어내는 일은
오직 문민 장관만 가능하다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부름에 응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내란의 강을 건넜습니다.
몹시 가슴 아픈 과정이었습니다.
5선 동안 국방위에 몸담으면서,
함께 성장해왔던 장성들을 퇴장시키는 순간마다
제 마음도 깊이 베였습니다.
때로는 속도전을 요구하는 강경론 앞에서
조용한 개혁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버겁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엄정하고 차분하게 매듭지은 끝에
우리 군은 자존을 지키며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4년 만에 국방부 청사에 복귀하는 날,
늦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모든 것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는 안도감과 함께
긴 잠에 들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돌이켜보니 제 몸은 이미
산적한 개혁과제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혁명보다 개혁이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면서도
재임 기간 방첩사 해체, 정보기관 재구조화,
그리고 문민통제 제도화를 끝마쳤습니다.
미래연합사 FOC 평가를 완료하며
전작권 회복의 일대 도약을 전기를 마련했고,
핵잠수함 기본계획, 군구조 개편 청사진,
해병대 준4군 도약의 기틀을 잡는 등
자주국방과 전략국가의 시대 출항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아울러 50만 드론전사, K-루카스 등 통해
취약 했던 드론 기초역량을 다졌고,
국방예산 73조 시대를 열며
3축체계 등 미래 첨단 국방시대와
초급간부 처우의 획기적 개선 등
군의 사기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훗날 성과로 평가받는 모든 일은
전적으로 맡은 자리에서 구슬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준 55만 국방가족의 공입니다.
우리 국방 가족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방가족 여러분,
역사의 무대가 문민장관에게 내린 사명이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이었다면,
우리 군이 맞이할 다음 무대는
전작권 회복과 자주국방의 바다입니다.
후임 강신철 장관은 훌륭한 자주국방의 장관이 될 것입니다.
신임 장관과 함께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는
우리 군에 전폭적인 응원과 신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국회의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5선 국회의원으로 살아온 시간처럼
맡은 바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 안규백은 떠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우리 국방 가족의 품에 머물 것입니다.
우리 군의 복지와 복무여건, 전력 개선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은 물론,
언제어디서나 차가운 외풍을 막아줄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방가족 여러분,
비바람과 혼란이 몰아치는 시간 속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비를 맞을 수 있어 든든했고,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1년 2개월은
제 인생 필생의 긍지이자 영광으로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무궁한 발전과
55만 국방가족 모두의 건승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