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전성기의 서막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KF-21의 경우는 제 의정활동과 궤를 같이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완의 국산화입니다. 

아직 KF-21에 탑재된 엔진의 원천기술은 여전히 우리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안주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독자적 항공 엔진 개발은 자주국방의 실현을 꿈꾸는 우리에게 남겨진 숙명적 과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 하늘을 우리 기술로 날겠다’는 신념은 

‘우리 심장으로 우리의 전투기를 발진시키겠다’는 각오로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대한민국 전투기의 심장을 논의하는 이 자리가 가슴 뛰는 이유입니다. 

나아가 항공 엔진의 원천기술 확보는 우리 경제 또한 비상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K-방산 수출의 날개를 달아줄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 4대 방위산업 강국으로 비상하도록 기틀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또한 항공엔진의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국내 산업 전분야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