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만이 진실입니다.
어제까지 쏟아지던 장대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마치 채 해병의 넋을 달래기 위해 하늘도 잠시 눈물을 삼킨 듯합니다.
1년 전 오늘, 대한민국의 한 아들이 자랑스러운 한 해병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장갑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급류 속에서 구명조끼 한 벌 없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채 해병의 어머님께선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눌러 담아,
순직 1주기가 돌아오기 전에 진상규명을 완료 해달라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의 턱 밑에 도사린 비정한 권력이 결사옹위(決死擁衛)로 틀어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여당에 엄중 경고합니다.
권력자의 이익에 복무하는 것은 정의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난다 하여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단지 드러날 때를 기다릴 뿐입니다. 역사와 진실 앞에 더는 죄를 짓지 마십시오.
아울러 군인은 제복을 입은 시민입니다.
군인에게 불철주야 나라를 지켜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군은 무사히 군인을 사회로 돌려보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부당한 지시로 국민의 자식을 떠나보낸 군은 뼈를 깎는 쇄신을 국민 앞에 보여야 합니다.
비구름을 뚫고 새어 나오는 햇빛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진실을 놓치지 말라는 계시처럼 느껴집니다.
어머님의 상처를 치유하고, 채 해병의 눈물을 닦는 길은 오직 진실뿐입니다.
특검법 통과를 미룰수 없는 시급한 이유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국방위원으로서 다짐합니다.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권력의 농단을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故채수근 상병의 넋에 영원한 안식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사실만이 진실입니다.
어제까지 쏟아지던 장대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마치 채 해병의 넋을 달래기 위해 하늘도 잠시 눈물을 삼킨 듯합니다.
1년 전 오늘, 대한민국의 한 아들이 자랑스러운 한 해병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장갑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급류 속에서 구명조끼 한 벌 없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채 해병의 어머님께선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눌러 담아,
순직 1주기가 돌아오기 전에 진상규명을 완료 해달라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의 턱 밑에 도사린 비정한 권력이 결사옹위(決死擁衛)로 틀어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여당에 엄중 경고합니다.
권력자의 이익에 복무하는 것은 정의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난다 하여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단지 드러날 때를 기다릴 뿐입니다. 역사와 진실 앞에 더는 죄를 짓지 마십시오.
아울러 군인은 제복을 입은 시민입니다.
군인에게 불철주야 나라를 지켜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군은 무사히 군인을 사회로 돌려보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부당한 지시로 국민의 자식을 떠나보낸 군은 뼈를 깎는 쇄신을 국민 앞에 보여야 합니다.
비구름을 뚫고 새어 나오는 햇빛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진실을 놓치지 말라는 계시처럼 느껴집니다.
어머님의 상처를 치유하고, 채 해병의 눈물을 닦는 길은 오직 진실뿐입니다.
특검법 통과를 미룰수 없는 시급한 이유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국방위원으로서 다짐합니다.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권력의 농단을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故채수근 상병의 넋에 영원한 안식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