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예비 동대문구 주민으로써 1호선 외대앞역 출구 현황에 대한 개선의견을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현재 1호선 외대앞역 출구는 남측으로만 출구가 몰려있으며, 북측 출구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아시다시피 해당 지역에는 24~25년에 걸쳐 이문/휘경 뉴타운 1만가구 이상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당연히 외대앞역 지하철은 엄청나게 붐빌겁니다.

그런데 출구가 남측에만 있다 보니, 다들 해당 출구 근처 객차에 타고 있게 됩니다. 제가 1호선을 타보니 상/하행에 따라 맨 앞, 맨 뒤 객차가 출구쪽이더군요.

즉, 현재로는 특정 객차, 특정 출구로만 뉴타운 모든 사람들이 몰릴게 당연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농후하다고 여겨집니다.

안타까운 이태원 사고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출/퇴근시간 일순간 사람이 몰린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북부 쪽 출구를 신설한다면 이문1,3구역 거주민 절반 이상을 분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출구 신설에 따라 객차 이용도 앞뒤로 분산되기에 지하철 운행도 더욱 안전해질 것입니다.

이렇듯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문1,3구역이 완성되기 전, 미리 북측 출구가 신설되어야만 합니다. 사업이 늦어진다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지도 모릅니다.

구청에 연락하면 코레일로, 코레일에 연락하면 구청으로 아주 핑퐁을 제대로 치고 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님께서 강하게 힘을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