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시기에 총괄특보단이 출범합니다.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도이치모터스, 최근의 공천 개입 의혹까지 대통령 내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마주하며 

이 정권에는 무엇도 기대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자들이 권력을 쥐면 어떻게 나라를 망가뜨리는지 우리는 실시간으로 그 현장을 바라보며 그 현장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의 담화는 전 국민적 좌절의 마침표이자 분노의 촉매였습니다.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당대표 총괄특보단이 여섯 개 특보단으로 출범합니다.

정무와 민생, 경제, 사회, 국민소통, 그리고 외교안보특보단과 함께 정권이 포기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합니다.

정당은 개인이 아닌 조직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선거와 전쟁은 같은 방법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아내어야 합니다.

우리 총괄특보단은 이재명 당대표를 보좌하며 당의 미래 가치를 도모하고, 때로는 레드팀이 되어 기꺼이 쓴소리도 하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도약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생생한 민심을 여과 없이 당에 전달하고 공조직이 하기 어려운 역할도 기꺼이 맡아 성과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수가재주역가복주(水可載舟亦可覆舟), 

국민은 정권을 뒷받침하기도 하지만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민심을 떠난 권력은 단 하루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총괄특보단이 눈과 귀가 되어 국민과 당원동지와 함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