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0일을 맞는 오늘, 

이재명의 대선 출사표가 던져졌습니다.

이재명 前 대표의 대선 출마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前 당대표총괄특보단장으로서,

38년간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지켜온 당료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인 이재명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1세기 한국정치사에서 이재명 만큼 모진 수난 속에서 단련된 정치인은 없다고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바라본 이재명은 무쇠처럼 단단한 사람입니다.

강철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많은 단련과 담금질이 필요합니다.

정치인 이재명은 무수한 정치적 박해를 견뎌냈고, 거듭되는 시련 속에서 단단해졌습니다.

또한 민심의 열기를 받은 이재명은 쇳물처럼 유연한 사람입니다.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떤 도구도 될 수 있다는 쇳물과 같은 유연함을 갖춘 지도자로 올라섰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재명은 성장형 정치인입니다.

소년공으로 시작해 가난을 딛고 인권변호사가 되었으며,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유능한 행정가를 거쳐, 

검찰 독재와 내란에 맞선 민주주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도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도구를 빚기 위해 우리도 이재명과 함께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을 녹이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구가해야합니다.

공동체를 테러와 폭동 등 정치적 분단 상태로 몰아넣은

극단과 증오의 정치를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외교안보의 파산, 경제적 준(準)공황 상태에 접어든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두드릴수록 단단해지고, 불을 지필수록 유연해지는 정치인.

우리 국민은 지금, 그런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