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첫 번째 <샹그릴라 대화> 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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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정부 첫 번째 <샹그릴라 대화> 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서 

대한민국은 많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시작은 헤그세스 美 전쟁부 장관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동맹국의 본보기처럼 언급하며, 

신속한 전작권 회복에 커다란 지지를 보내준 

헤그세스 장관님 덕분에 첫 단추를 기분 좋게 꿰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연설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의 병행발전'을 당당히 주창하며,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는 

확고한 원칙을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美 상하원 대표단에 

전시작전권 회복, 핵추진 잠수함, 조선 MRO 등 

한미간 당면과제에 대하여 우리측 입장을 충실히 설명하고 美 의회의 지지를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핑퐁 외교로 친해진 고이즈미 신지로 日 방위대신과는 

9년 만의 한일 해군 수색 구조훈련 재개에 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대통령님과 다카이치 日 총리께서 

안동에서 뜻깊은 재회를 하셨듯, 

우리도 좋은 기회에 미래지향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번 회의 기간 내내 저를 비롯한 국방부 직원과 기자들은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K-방산은 우리가 가진 저력의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코스피 9천을 바라보는 경제력을 비롯해 우리의 총체적인 글로벌 매력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불범계엄의 여파로 장관이 불참했던 작년 회의의 빈 자리가 무색하게 각국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이 몰려들었고, 2박 3일간 7개국 장관을 비롯하여, 美 상하원 대표단에 이르기까지 식사도 잊은 채 역대 최다급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지만, 국민과 국가를 위하여 일한다는 생각에 그저 기분 좋은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성공적인 회의를 위해 고생한 국방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 군대 재건과 글로벌 첨단 강군의 길을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샹그릴라 대화 참가의 국방외교 모멘텀을 

9월 예정된 서울안보대화(SDD)로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국방외교의 성과를 자주국방과 동맹강화, 

그리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첨단 강군의 결실로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국방부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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