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갈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5년의 첫 햇살이 여객기 참사로 깊은 슬픔에 잠긴 대한민국의 아픔을 치유해 주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아직 우리 가슴속 슬픔의 웅덩이가 깊은 정초지만,
두 손으로 더욱 강하게 희망의 끈을 움켜쥐어 봅니다.
겨울의 혹독함 속에서 봄의 기운이 태동하듯,
희망은 절망 속에서 움틉니다.
오만한 권력의 내란을 단호히 멈춰 세운 국민의 용단,
국가적 슬픔 속에서도 위로의 손을 내민 연대의 따뜻함,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주신 희망의 불씨를
더 나은 내일을 밝히는 등불로 키워가겠습니다.
훗날 혼란한 격동의 시기에 맡은 바 소임을 다했냐는
역사의 물음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사통팔달 동대문에
사람의 온정이 가득하고,
전통시장과 주민의 삶에 활력이 넘치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른 뱀의 지혜와 치유의 힘이 우리 대한민국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차디찬 민생의 대지를 따스하게 녹이며
희망의 꽃으로 돋아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갈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5년의 첫 햇살이 여객기 참사로 깊은 슬픔에 잠긴 대한민국의 아픔을 치유해 주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아직 우리 가슴속 슬픔의 웅덩이가 깊은 정초지만,
두 손으로 더욱 강하게 희망의 끈을 움켜쥐어 봅니다.
겨울의 혹독함 속에서 봄의 기운이 태동하듯,
희망은 절망 속에서 움틉니다.
오만한 권력의 내란을 단호히 멈춰 세운 국민의 용단,
국가적 슬픔 속에서도 위로의 손을 내민 연대의 따뜻함,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주신 희망의 불씨를
더 나은 내일을 밝히는 등불로 키워가겠습니다.
훗날 혼란한 격동의 시기에 맡은 바 소임을 다했냐는
역사의 물음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사통팔달 동대문에
사람의 온정이 가득하고,
전통시장과 주민의 삶에 활력이 넘치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른 뱀의 지혜와 치유의 힘이 우리 대한민국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차디찬 민생의 대지를 따스하게 녹이며
희망의 꽃으로 돋아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