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질의에서는 

▲ 北에서 SLBM이나 고각 탄도미사일 발사 시 요격할 수 있는 SM-3을 조속히 도입하여 복합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

▲ 폴란드에 수출한 FA-50의 일부가 비행불능 상태 및 무장장착 논란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업체의 대처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업체에 대한 방사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더불어 위 사건의 단초가 정권교체 이후 발생한 공수부대 강하수준의 무리한 해고와 보직해임에서 비롯되었을 우려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오후 질의에서는

▲ K-2 전차 관련, 국산 부품을 적용하는 만큼 현장에서 품질보증 대책이 차질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

▲ 드론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서는 한시적인 별도 드론획득체계가 필요하다는 점

▲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업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점을 지적, 방사청의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모든 질의가 끝나고 나서는 北이 자행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대한 긴급 현안 보고를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국민께서도 많이 놀라셨을 것으로 압니다. 국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집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