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추웠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요즈음 한낮이면 제법 더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제 잠시만 지나면 한반도 곳곳은 짙은 녹음으로 뒤덮일 것입니다. 이렇게 터질듯한 생명력이 가득한 계절을 맞아 개최하는‘K-AI시대를 열다’, 2024 한국포럼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철기에서 정보통신기술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대이든 그 시대의 과학기술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습니다. 또한 시대를 선도한 세력은 언제나 그 화두를 실천한 국가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화두는 A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제, 안보,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 이르기까지 AI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나아가 인류의 모습을 한 차원 도약시킬 수 있는 기제인 것입니다.
오늘 2024 한국포럼이 의미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AI의 현재와 가능성, 그리고 우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이 시간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할 것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대한민국은 KF-21, ‘보라매’를 통하여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성공이자 우리 과학기술의 쾌거였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가능성을 부정하거나 그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시각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저는 그들의 비관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손에 든 것은 흠쳐갈 수 있어도 눈에 든 것은 뻬갈 수 없다.”
첨단과학 기술, 미래의 가치에 대한 투자는 성공 그 자체보다 도전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경험과 지식에 그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 강국으로 우뚝 선 나라들 역시 부단한 도전의 과정에서 쌓이는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지금의 역사를 만든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우리 대한민국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하여서는 그동안의 패스트 팔로워 전략에서 벗어나 퍼스트 무버, 기술선도국으로 발돋움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적 화두로 자리매김한 AI야말로 우리가 기술선도국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 국가로 발돋움할 기회입니다.
오늘 2024 한국포럼이 다가올 미래, 우리 대한민국이 기술선도국가로 나아가는 위대한 전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회 역시 오늘 포럼을 인사이트 삼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밑그림을 그려가겠습니다.
소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신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한참 추웠던 겨울이 엊그제 같은데, 요즈음 한낮이면 제법 더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제 잠시만 지나면 한반도 곳곳은 짙은 녹음으로 뒤덮일 것입니다. 이렇게 터질듯한 생명력이 가득한 계절을 맞아 개최하는‘K-AI시대를 열다’, 2024 한국포럼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철기에서 정보통신기술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대이든 그 시대의 과학기술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습니다. 또한 시대를 선도한 세력은 언제나 그 화두를 실천한 국가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화두는 A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제, 안보,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 이르기까지 AI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나아가 인류의 모습을 한 차원 도약시킬 수 있는 기제인 것입니다.
오늘 2024 한국포럼이 의미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AI의 현재와 가능성, 그리고 우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이 시간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할 것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대한민국은 KF-21, ‘보라매’를 통하여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성공이자 우리 과학기술의 쾌거였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가능성을 부정하거나 그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시각이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저는 그들의 비관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손에 든 것은 흠쳐갈 수 있어도 눈에 든 것은 뻬갈 수 없다.”
첨단과학 기술, 미래의 가치에 대한 투자는 성공 그 자체보다 도전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경험과 지식에 그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 강국으로 우뚝 선 나라들 역시 부단한 도전의 과정에서 쌓이는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지금의 역사를 만든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우리 대한민국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하여서는 그동안의 패스트 팔로워 전략에서 벗어나 퍼스트 무버, 기술선도국으로 발돋움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적 화두로 자리매김한 AI야말로 우리가 기술선도국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 국가로 발돋움할 기회입니다.
오늘 2024 한국포럼이 다가올 미래, 우리 대한민국이 기술선도국가로 나아가는 위대한 전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회 역시 오늘 포럼을 인사이트 삼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밑그림을 그려가겠습니다.
소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신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